[A+ 서평/독후감] ‘1분 논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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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심범섭은 1962년 서울 출생으로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IT업체에서 근무하였으나 ‘주역’을 접하고, 동양고전에 심취하게 되어 고전을 연구하는 학자가 되었다고 한다. 사서삼경이라 함은 곧 대학, 논어, 맹자, 중용의 사서와 시경, 서경, 주역의 삼경을 가리키는데 일반인들 중 실제로 이를 읽어본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이 중 논어는 총 20편, 12,700자로 이루어진 방대한 내용으로 쉽게 접하기 어렵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논어를 총 20편의 목차로 하여 각 내용들을 담고 있는데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고전에 빠져들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1편 학이에는 누구나 아는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가 나오는데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공자의 가르침이다. 방송 같은 곳에서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라고 하는 말만 몇 번 들어서인지 그 뒤로는 알지 못하였는데 ‘뜻을 같이하는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오면 즐겁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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