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지진 대처법에 관한 고찰 리포트

목차

1. 주제선택의 동기
2. 한국과 일본의 지진 피해
3. 한국과 일본의 지진에 대처하는 방법
4. 느낀 점 및 소견

본문내용

1. 주제 선택의 동기

최근 추석 전날 경상북도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다. 이 날 지진으로 인해 경주에는 건물 기와가 떨어지고 지붕과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의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경주를 포함한 근처 대도시 부산과 울산 대구에서도 주민들은 큰 규모의 지진에 모두 두려움에 떨었다.
경주 지진으로 인해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는 것은 경주 인근은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 주변이라는 것이다. 경주 가장 인근에 있는 월성원자력 발전소의 내진 설계 기준은 6.5로 이번에 발생한 지진 규모보단 크지만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지진은 예고 없이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경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클 수 있으며, 인근 주민이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보다 잠재적인 위험성이 더욱 크다고 계산이 된다.
과거 일본의 본토 대 지진 피해 후 한 사진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지진과 쓰나미 발생 후 응급구호 물품을 차례로 질서 있게 줄을 서서 받고 있는 일본 시민들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그 한 장의 사진은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일본은 많은 지진을 겪어왔기 때문에 시민들이 익숙하고, 내성이 생겨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사진 속 대지진의 혼란 속에서도 불구하고 일본 시민들의 공공의식은 평상시의 교육과 훈련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보여준다.
그에 반해 큰 규모의 지진이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지진의 피해 대처가 미흡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일본과 우리나라의 피해 사례, 지진 설계, 시민 의식, 정부의 대책 등을 조사하면서 우리나라의 미흡한 점을 깨닫고, 나 또한 한 명의 시민이기 때문에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지진 대처 방법을 알기 위해 지진이라는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