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보장) 생명윤리 - '마이 시스터즈 키퍼'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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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000과에 재학 중인 000 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제가 영화 속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사라아줌마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던 이유는 단순히 ‘분노’때문 이였습니다.
저는 아줌마께서 백혈병에 걸린 케이트 때문에
안나를 낳을 결심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부 다는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됐습니다.
만약 저였더라도 자식이 아프다면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해서라도 아이를 낫게 하고 싶었을 테니까요. 다만 안나 에게 하는 행동은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안나는 고작 11살이고, 그 또래 아이가 겪지 않아도 될 육체적 고통을 너무 많이 겪어왔습니다.
또한 모든 관심을 언니‘케이트’에게 빼앗겨 살았습니다. 영화 속 안나는 11살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철이 들어 있었습니다.
언니가 아플 때 혈액, 골수 등을 주는 것을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생각하고 언니를 지극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저에게도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안나가 의료 해방을 요구하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했을 때에도 그 아이에 마음이 너무나 절실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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