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여행
- 최초 등록일
- 2016.12.07
- 최종 저작일
-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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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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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여행을 다닌 기억이 별로 없다. 그나마 있는 여행의 대부분은 ‘가족여행’이었다. 아버지께서 자식들의 외박을 극도로 싫어하셨던 것이 그 이유였다. 아버지는 밖에서는 잠을 잘 주무시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바깥에서 자는 것을 싫어하셨다. 섬, 혹은 먼 타지로 가는 여행이 아닌 이상, 가족여행일지라도 대부분 밖에서 자고 들어오기보다는, 무리해서라도 집에 와서 잠을 자곤 했다. 대학교 초반, 다들 친구들과 1박 2일로, 2박 3일로 여행을 떠날 때, 나는 늘 동행하지 못했다. 알게 모르게 소외감이 들기 시작했다. 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은 왠지 모르게 이전보다 더 친해져있는 느낌이었고, 여행에서 겪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나는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웠다. 나는 이런 상황을 아버지에게 충분히 설명했고,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조건으로 1학년 여름방학, 친구들과의 1박 2일 여행을 어렵사리 허락받을 수 있었다.
처음으로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이다 보니, 많이 설렜다. 한 달 전부터 미리 모여 계획을 정하기 시작했다. 여행을 떠나는 멤버는 많이 가면 갈수록 즐겁고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6명의 인원을 모집했다. 그 중 3명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하지만 한 달 전부터 미리 모여 카페에 가서 수다도 떨고, 함께 계획을 세우기도 하면서 서로 전혀 모르던 3명은 급속도로 친해졌다. 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바로 ‘장소’였다. 기왕에 좋은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그 장소를 대여하는데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했고, 운전면허증이 있는 사람이 없어, 그곳까지 가는 교통편 또한 막막했기 때문에 우리가 희망했던 장소들은 대부분 제외되었다. 결국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은, 고흥에 위치한 친구의 할머니 댁이었다. 할아버지는 돌아가셨고, 할머니는 몸이 좋지 않으셔서 요양병원에 계시기 때문에 집이 비어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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