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선언 5장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7.01.20
- 최종 저작일
-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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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유럽에는 ‘공산주의’라는 이름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 왜 유령인가? 교황, 황제, 왕, 정부, 급진파, 반정부당, 노동자 당, 진보주의자 등 모든 정치 세력들이 다른 세력을 ‘공산주의자’라고 낙인찍고 있지만, 그것이 서로 엇갈리고 돌고 돌아서 결국은 누가 공산주의자이고 무엇이 공산주의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령 소동은 우리에게 두 가지 시사점을 준다. 하나는 이제 공산주의가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세력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그에 걸맞게 공산주의 자들이 자신의 견해와 목적, 경향을 밝힐 때가 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글은 공산주의자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 을 희망하며 어떤 방향으로 행동하고자하는지를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 모든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였다. 원시 시대를 제외하고 기록된 역사 속에서 사회는 언제나 지배계급 아래에 다양한 계급과 등급으로 구분돼 왔다. 고대 로마에는 귀족-기사-평민-노예가 있었고 중세에는 봉건영주-봉신-동업조합회원- 직인-농노가 있었지 않은가. 그리고 어떤 사회적 힘에 의하여 특정 계급의 힘이 무럭무럭 자라고 이윽고 기존 지배계급의 힘을 압도하는 순간, 그들은 새로운 지배계급으로 등극하고 사회와 계급구조를 재구성한다. 역사는 이런 계급투쟁의 방식 으로 구동되어 왔고 현재는 ‘부르주아’가 지배계급인 부르주아 계급의 시대다. 그런데 그 부르주아에 대치되는 계급은 ‘프 롤레타리아’ 하나밖에 없다. 따라서 현대 사회는 점점 두 개의 커다란 적대적 진영으로 수렴할 것이고 그 두 진영의 충돌 은 불가피하다.
태초의 부르주아적 요소는 중세 농노에서 기원한 성 밖 시민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던 중 생산방식과 교통방식의 변 화가 일어났다. 증기와 기계장치의 발견 그리고 아메리카·아프리카와의 교역이 상업과 공업에 폭발적인 발전을 가져다주었 던 것이다. 중세 장인들의 조합이 감당하지 못하는 수요를 (분업에 기반한)작업장, 공장이 가로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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