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49장 8~12절 주해 - 유다 이야기 속 하나님
- 최초 등록일
- 2017.03.24
- 최종 저작일
- 2016.05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1. 들어가며
2. 역사적 정황
3. 구조분석
4. 본문주해
5. 나오며
6. 개인적 적용
7.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모세오경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유다, 야곱의 넷째 아들에 대한 묘한 관심이 생겨났다. 창세기 38장에서 보이는 그의 모습과 42장 이후에 나타나는 모습을 비교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극명한 차이가 나타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특히 창세기 49장에서 유다는 야곱에게 엄청난 축복을 받는다. 르우벤이나 시므온, 레위는 모두 책망을 받았는데, 도대체 왜 유다는 책망을 받지 않았는가? 이 의문을 시작으로, 창세기는 유다를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창세기 37-49장 사이에 등장하는 유다의 모습과 그 정황을 살펴보고, 이후 본문의 구조를 자세히 분석하겠다. 마지막으로 그 안에 담겨진 신학적 주제, 특별히 구속사적 관점에 대해서 살펴본 후 요약 및 정리로 본 소고를 마무리하겠다.
Ⅱ. 역사적 정황
유다는 야곱의 넷째 아들로 요셉을 미디안 상인에게 파는 것을 주도한 인물이다. 요셉은 야곱의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었다. 막내였고, 또 가장 사랑하는 아내, 라헬에게서 난 아들이었기 때문이다. 야곱은 요셉을 편애했고, 요셉은 자신의 꿈을 이야기함으로써 형제들의 분노를 더 커지게 만들었다. 형제들은 요셉이 홀로 도단으로 오는 것을 보고, 죽이려한다. 그러나 유다에 의해 요셉은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려간다.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려간 요셉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애굽의 총리가 되고, 형제들과 아버지를 애굽으로 인도해 낸다. 이 이야기는 요셉이 주인공인 하나의 장대한 서사시이다. 그리고 37장은 이 이야기의 도입부다. 그런데, 그 흐름을 끊고 38장에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38장에서 유다는 아둘람 사람 히라를 가까이 하고,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과 동침하여 아들을 낳았다. 이방인 사람을 가까이 했으며, 심지어 결혼조차 하지 않고 이방 여자와 동침하여 아들을 낳은 것이다. 아들은 셋이었다. 첫째는 엘이고, 둘째는 오난이며, 셋째는 셀라였다. 유다는 장자인 엘을 위하여 다말이라는 며느리를 들였는데, 엘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므로" 자식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
참고 자료
배희숙, "요셉이야기에 나타난 유다와 르우벤"『장신논단』 43, (장신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2011.12), pp. 35-57
김기동, "[구약의 사람들] 다말과 유다 이야기"『새가정』 57(627), (새가정사, 2010.11), pp. 90-93
성종현, "구속사적 강해설교에서 기독교 윤리의 위치 - 창38; 49:8-12에 나타난 유다에 대한 구속사적 윤리를 다룬 강해설교" 『성경과 신학』 25권, (한국복음주의신학회, 1999) pp. 237-274
김학진, "유다와 다말 내러티브의 문예적 분석과 통일성 연구"(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2012) [국내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