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을 통한 비평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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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은 단순한 좀비물의 영화가 아니라 불가항력의 재앙 속에서 국가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그러한 상황에서 인간의 본성은 어떠한지 등 사회적 비판을 내포하고 있다. 먼저 부산행은 지금의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들이 다수 발견되는데 그 첫 번째가 사회 안전망 네트워크 부실성이다. 자본주의국가에서는 자본주의적 생산이 사적 자본의 힘을 넘어서서 국유화가 불가피한 경우라든지 정치적, 군사적 고려로 국유화가 필요해진 경우 국가에서 관리 하는데 영화 속에서 처음에 좀비들을 폭동, 폭력시위이라 보도하여 잘 대처하고 있다는 뉴스를 내보내고 그 후 상황이 악화되었을 때 어디로 대피해야하는지 어떻게 처리를 할 것인지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지 않은 안일한 대처를 하며 필요한 국가의 군사적 능력을 보여주지 않았다. 때문에 자본주의하에 있는 국가의 이기적인 행패로 인해 네트워크가 무너졌다고 볼 수 있으며, 자본주의 체제의 경찰, 군대 등은 노동자를 탄압하는 도구일 뿐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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