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함 받은 자가 아니면 구원을 못 받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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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택함 받은 자가 아니면 구원을 못 받는가?
택함 받은 자가 아니면 구원을 못 받는다는 게 장로교의 주장인가요?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왜 만드셨을까요? 알기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예정론은 복음의 총화
예정론은 기독교 역사적으로 볼 때 아우구스티누스 이후 로마 가톨릭 교회 내에서도 깊이 존재하고 있었고,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도 예정론을 언급했으며, 예정론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 노예 의지론을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17세기 칼빈주의 정통주의가 하나님의 예정이라는 사상 위에 신학적 체계를 형성함으로써 개혁교회와 장로교회의 주된 교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예정론을 17세기의 칼빈주의 정통주의가 무시무시한 이중예정의 교리로 발전시킴으로 인해 교회 안팍에서 오해와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정론에 대한 비판적 입장들은 대체로 다음 여덟 가지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첫째, 예정론은 운명론이다. 즉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어떤 이는 영생으로 어떤 이는 영벌로 예정했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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