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은 사람-장 지오노 독후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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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무를 심은 사람'은 '나'가 여행 도중 만난 엘지아르 부피에 라는 노인의 행동과 그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담아놓은 책 이다. 이 책에서 엘지아르 부피에의 노력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씨앗이 나무 되고 그것이 나무가 되어 결국 숲을 만드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이룬다.
누가 나에게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묻는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이 부분을 말할 것이다.
바로 '나'가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찾아간 마을의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엘지아르 부피에는 아주 오랜 시간 황폐한 땅에서 홀로 도토리를 심으며 나무를 키웠고 나무를 키우며 숲을 만들었다. 그런데 사실 그는 푸른 숲만을 만든 것이 아니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다시 찾아간 마을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서로 돕고 마을의 공동 작업을 수행하며 함께 살아갔다.
엘지아르 부피에가 숲을 만들기 전에는 단 세 명만의 사람들이 허름한 마을에서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서로 미워하며 살았다.
그러나 그가 나무를 심고 숲을 만든 이후 그곳에서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꾸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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