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형태(확대가족, 핵가족, 한부모가족, 재구성가족, 맞벌이가족, 다문화가족)
- 최초 등록일
- 2017.07.05
- 최종 저작일
- 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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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확대가족
II. 핵가족
III. 한부모가족
1. 모자가정
2. 부자가정
IV. 재구성 가족
V. 맞벌이 가족
VI. 다문화 가족
본문내용
가족의 형태
아동들은 가족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격이 형성되고 사회화(socialization) 된다. 대부분의 아동들은 가족과 함께 산다. 그러나 그들의 가족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우리는 전통적인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친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는 핵가족 형태의 가정에서 아버지는 직장에 나가고 어머니는 집안에서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 뒷바라지하는 전통적인 가족구조 모형을 전형적이라고 보아, 그 이외의 가족 형태에 대해 문제시해왔다. 그러나 최근의 광범위한 사회변화와 이에 따라 증가된 이혼을, 미혼부모 발생 등은 가족 형태에 변화를 가져왔다. 따라서 전통적인 확대가족, 핵가족 형태 이외에 한부모가족, 재구성 가족, 주말 가족, 입양가족, 위탁가족, 공동가족 등과 같이 가족 형태는 다양해졌다. 가족의 크기나 가족 구성원의 수 및 성별 등이 유아양육의 인적 환경이 되듯이 이들 변인으로 결정되는 가족 형태는 부모의 자녀양육 태도와 자녀의 인성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서는 가족의 구조와 생활양식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한 가족 형태를 분류하여 가족 형태별 부모-자녀관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I. 확대가족(extended family)
전통적인 가족 형태로서의 확대가족(대가족)은 직계의 부자중심 가족이다. 즉 아버지, 결혼한 아들 및 그의 자녀들로 구성되어 있는 가족 형태를 말한다. 조부모, 부모, 자식의 3세대가 각기 자기의 위치에서 활동하여 서로 밀도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가족 환경에서 조부모는 손 ․ 자녀에게 전통 윤리와 관습, 생활태도를 전달할 뿐 아니라 인성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부모는 자녀양육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조부모로부터 언제나 제공받을 수 있다. 더구나 성인 가족이 항상 유아와 함께 생활하므로 유아는 늘 성인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자랄 수 있다.
그러나 핵가족화 경향이 가속화되어 확대가족이 감소함에 따라 전통적으로 손 ․ 자녀 사회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조부모의 양육 및 교육 기능이 축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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