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계 소설 춘향전 - 한국고전소설론

목차

1. 서론
2. 판소리계소설의 형성과정
3. 춘향전의 갈등구조
4. 춘향전 인물의 성격과 개별적 특징
5.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심지어 대학교에서도 자주 듣는 이야기가 바로 심청전, 춘향가 등이다. 어릴 적에는 심청이의 효심을 배웠다. 다른 판소리계 소설보다 가장 많은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판소리계소설이 예절과 효도를 중시하기도 하고 바른 생활을 위한 교훈적 이야기로 자주 쓰인 것이다. 판소리뿐만 아니라 소설, 드라마, 영화, 만화까지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지며 지금까지도 널리 향유되고 있는 판소리계소설의 형성과정과 춘향전을 중심으로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 판소리계소설의 형성과정
판소리계 소설이란 대체로 말해 판소리와 밀접한 관련성을 지닌 소설을 가리키나 그 내용이 명확하게 규정돼 있는 것은 아니다. 뜻을 넓게 잡으면 그 내용이 판소리로 불리어 오고 있거나 판소리로 불린 일이 있다고 전해지는 모든 소설을 의미하게 되나, 뜻을 좁혀 잡으면 형성과정의 직전 단계가 판소리사설이어서 판소리적 특징을 보유하고 있는 소설로 한정된다. 앞의 경우는 편의상의 명칭에 불과하나 뒤의 경우는 그 이상의 것이다. <춘향전> <흥부전> <심청전> <토끼전> <화용도> 같은 것이 뒤의 경우인데 그들은 구조·인물·사회의식·언어에 걸쳐 판소리적 특징이라는 동질성을 지니고 있어 하나의 유형으로 처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 형성과정과 성격을 살펴보기로 한다.
판소리는 원래 하층민 출신의 소리꾼인 광대가 나타나 설화를 소재로 하여 그것을 흥행 목적에 맞게 수정·확대하면서 사설을 만들고 무악(巫樂)의 가락으로 가창함으로써 생성되었던 것인데, 그 시기는 대체로 18세기 초기(올려 잡을 경우 17세기 후반)로 보인다. 18세기의 형성기를 지난 판소리는 19세기에 들어와 그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 시대에 판소리 사설은 광대들에 의해 구비전승이 활발하게 계속되는 한편 소설 애호가들에 의해 소설로 정착되었으며 더러는 이미 존재하던 소설이 판소리 사설로 각색되어 불리다가 소설로 정착되기도 했으니 그것이 바로 위에 열거한 바와 같은 판소리계 소설이다.

참고 자료

김일렬(2010). 『고전소설신론』. 새문사
김재용(1986). 『판소리계소설의 갈등구조에 관한 연구』. 국어 국문학 연구(國語 國文學 硏究). 원광대학교
네이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최진형(2014). 『판소리계소설 개념 재론』. 인문과학. 성균관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