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종교 정책과 충돌하는 기독교의 사상들, 그리고 중국 내 기독교 활동의 제한과 그에 따른 소극적 저항 및 증가하는 기독교인의 미래 등을 다룬 보고서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7.08.06
- 최종 저작일
- 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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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개혁개방과 종교의 부활 (이전과 이후 변화된 종교정책)
1) 개혁개방 이전
2) 개혁개방 이후 종교 활성화
3. 중국의 기독교
1) 기독교 신자의 증가 현황
2) 정부의 통제, 비판적 여론 (‘선교’라는 기독교의 기본 교리 자체를 부정하고, 하나님이 국가보다 밑에 있음을 강조)
4. 억압 사례
1) 공식 교회와 지하 교회의 분리
2) 기독교 신자비율이 높은 지역 탄압 (원저우, 정저우)
3) 파키스탄 선교 사건
5. 중국 기독교 관련자와의 인터뷰
1) 중국 교인들은 정부의 탄압에 어떻게 대응할까
2) 기독교인들의 갈등 + 다렌도르프와 인식 공유 개념을 바탕으로 설명 덧붙이기
3) 중국 내 기독교의 미래
6. 결론
7.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인에게 가깝지만, ‘잘 안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은 땅이 바로 중국이다. 각 지역마다 다양한 특색과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13억이 넘는 인구를 공산당이라는 하나의 체제 아래서 통제한다는 것이 중국의 놀라운 특징 중 하나이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중국의 국가적, 그리고 중국 공산당의 당차원적 제 1목표는 국가 통일, 국가 안정이었으며 개혁개방 이후인 지금도 역시 그렇다. 그로 인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민족, 지역, 사회, 종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사회 질서를 유지하면서’ 라는 제한과 함께 관리되고 통제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집단은 그 수가 소수가 되었건, 다수가 되었건 공산당 체제 안에서 끊임없이 자신들의 입장을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주장해왔다. 이는 발전된 양태로 사회의 크고 작은 갈등을 불러 일으켰으며, 중국 당정부는 이에 ‘회유와 탄압’으로 사회 안에서 균형을 이루게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낯선 땅 북경에서 혼자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종교적으로 더 의지하게 되었고, 한인교회 뿐 아니라 중국인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기반으로 했지만 기독교인으로서 그들의 삶의 나눔도 듣고 싶어서 중국 지하교회에도 출석했었다. 바로 얼마 전까지의 일이지만, 중국 지하교회는 아직 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은 부분도 있었고, 하지만 그 안에서 순수한 믿음과 열정을 보이는 청년들과 신자들을 보면서 새로운 도전을 받기도 했다. 다소 개방적이고 별다른 통제가 없어 보이긴 했으나, 친구 중에 군인인 친구는 자신의 신분과 종교를 드러낼 수 없음을 안타까워했었다. 또한 북경에서 생활하는 동안 파키스탄에 선교를 간 한인교인단체가 중국인들을 동반해 그들 중 두 명이 테러집단에 의해 살해된 소식을 듣고 사드문제와 더불어 한국에 대한 중국의 비난 여론이 격했던 순간들도 볼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사회 갈등 구조 수업에서 다룬 중국의 종교 정책과 충돌하는 기독교의 사상들, 그리고 중국 내 기독교 활동의 제한과 그에 따른 소극적 저항 및 증가하는 기독교인의 미래 등을 다뤄보고 싶었다.
참고 자료
T. B. Bottmore, 『Karl Marx Early Writings』, (New York: McGraw-Hill, 1964) p. 43
전성흥, 『전환기의 중국 사회 1』, 오름 출판사, p. 263-291
C채널, “중국, 15년 후 세계 최대 기독교국가”. 2014. 5. 1. https://www.youtube.com/watch?v=0Z83Gtq3_Kw
C채널, “中 기독교 급증, 종교탄압 거세지나?”. 2014. 6. 22. https://www.youtube.com/watch?v=ELj3lMshyiI
이병길, “<특별기고3>, 기독교 선교 “땅 끝까지”의 최후 주자”. 2017. 6. 7. http://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30
한국인권신문, “중국, SNS에서 ‘마오쩌둥’보다 ‘예수’가 더 인기있어”. 2014. 4. 3 http://blog.naver.com/wecanhelp/50192679167
김대진, ”중국 기독교인 2명, 파키스탄에서 순교”. 2017. 6. 23 http://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