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도르프 학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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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 많은 것들 중에 교과서, 시험, 성적 등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독일의 발도르프 학교에는 이런 것들이 없다. 수업은 교과서 없이 교사의 얘기로만 이루어지며, 성적표에는 점수와 등수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적어준 시와 빽빽한 글로 가득 차 있다. 발도르프 학교에는 교장 선생님도 없다. 학교는 교사들이 평등한 입장에서 교사 회의를 통하여 이끌어진다. 담임선생님조차 8년 동안 한 아이를 같은 선생님이 지도한다. 처음 접해본 발도르프 학교는 기존에 학교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것과 너무 달라서 조금 충격적이었다. 과연 어떻게 해서 저런 교육 방법이 탄생하였을까? 과연 이 교육법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으로 발도르프 학교를 지켜보게 되었다.
기존의 우리나라의 교육을 살펴보면 학생 중심의 교육이라고 하기엔 어렵다. 학교는 학생들을 얼마나 우리의 경쟁사회에서 경쟁력 있게 길러낼 수 있을지를 고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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