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신학과 기독교 문화' 서평

목차

1. 요 약
2. 성찰과 소감
3. 결 론

본문내용

1장_생명신학에서 저자는 오늘날 생명의 존엄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게 손상 받고 있으며, 생명의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근원적이라고 짚으면서, 생명의 가치는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의 가치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인간이 다른 생명체의 희생으로 살 수밖에 없다면, 인간도 다른 생명체를 위해 자기의 이익을 포기하고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기독교가 추구하는 생명관은 모든 살아 있는 생명은 관계를 떠나서는 생성, 유지, 성장이 불가능한 상호 공생의 길을 추구해야 하며 생명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와 과학의 변화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밝힌다.
저자는 이와 같은 생명 중심적 관점은 반생명 문화에 의해 이미 깊이 병든 한국 사회를 위한 교회의 선교적 과제를 바르게 풀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2장_생태신학은 생태 여성주의적 관점을 소개하며, 이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파괴를 인식하고 자연과 인간의 존재론적 상호 관계를 회복함과 가부장제에 기초한 남성에 의한 여성 억압을 해방시키는 상보 관계의 회복을 바탕으로 동시에 서구 문화의 비서구 문화에 가해지는 지배와 박탈에 대응으로 타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고 말한다.
또 다양한 생태 여성주의자들의 관점을 정리하며, 1여성과 자연의 관련성을 강조하는 ‘문화 생태주의’, 2자연과 여성의 관련성을 경시하는 ‘사회 생태여성주의’로 구분한다. 이어서 생태여성신학의 중심과제로 기독교 신학의 계층적 사고구조를 해체시키고, 인간, 자연을 우주의 생명공동체라는 차원에서 관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생태여성론과 여성신학의 대화는 생명 공동체로서의 자연과 인간의 생태학적 세계관에 기초한 상생의 대안적 존재 방식에 대한 일깨움을 주지만, 이 존재 방식이 단순한 이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대안적 삶의 방식으로 연결되기 위한 생태학적 윤리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한다.

3장_여성신학에서는 여성신학 안에서 본질주의와 후기 구조주의 사이의 논쟁을 중점으로 최근 여성신학 동향을 소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