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의 유전법칙
- 최초 등록일
- 2017.10.30
- 최종 저작일
- 2017.08
- 1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1. 멘델의 학문적인 배경
2. 멘델의 역사적 배경
3. 멘델의 생애
4. 멘델의 업적
5. 멘델의 유전법칙
1) 우성의 법칙
2) 제1법칙-분리의 법칙(law of segregation)
3) 제2법칙-독립의 법칙(law of independent assortment)
6. 검정교배
7. 여러 가지 유전현상
8. 멘델의 실험
본문내용
1. 멘델의 학문적인 배경
멘델은 17∼18세기 계몽주의 운동과 연이은 과학적 합리주의의 영향을 받아 경제적·사회적 발달을 위해서는 물리학, 화학, 통계학 등 진보적 과학의 힘을 빌려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멘델의 삶의 터전이었던 오스트리아 브루노에서는 1860년 농학회를 설립한 안드레가 농공업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수학, 물리, 화학, 통계학 등 자연과학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면양, 과수, 포도나무 육종에 과학적 기법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멘델이 평생을 보냈던 아우구스티누스회 성 토마스 수도원에서도 멘델이 오기 전 수도원장이었던 C. F. 나프에 의해 종묘원이 건립되었고, 과수 및 포도나무의 육종 기법이 개발되고 있었다. 특히 나프는 수도사 중 과학에 재능 있는 사람들을 훈련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작물학회 회장과 농학회 운영위원을 겸임하기도 했던 나프는 자연과학에 대한 열정과 노력 때문에 신앙수련을 게을리한다는 질책을 일삼던 주교와 갈등을 빚기까지 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학문에 재능이 있던 멘델은 브루노의 수도원에 들어왔고 나프의 적극적 지원으로 빈 대학에서 다양한 자연과학적 교과를 습득하게 된다.
19세기 중반 유럽의 자연주의자들은 모든 자연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믿었다. 당시는 물리학이 발전했으며 화학, 수학, 통계학 등의 연구 방법이 자연을 이해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되던 시기였다. 생물학 분야에서는 모든 생명체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는 세포론이 자리잡기 시작했고, 발생과 수정에 관한 과학적 해명도 시도되던 때였다. 특히 식물의 잡종 형성과 유전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독일의 식물학자 요제프 게르트너가 완두콩의 형질이 쌍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고, 영국에서는 완두콩 유전에서의 우성과 잡종 분리에 관한 논문들이 발표되었다. 이러한 과학계의 분위기 속에서 잡종의 기원 및 발생의 법칙을 이해하기 위한 멘델의 완두콩 유전 실험이 진행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