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종묘제례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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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일,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셔 놓은 사당(종묘)에서 지내는 제사인 종묘제례 현장에 다녀왔다.이 날은5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햇빛에 눈뜨기도 힘든 더운 날씨였다.날씨가 무척 더웠음에도 불구하고종묘제례 행사를 진행하시는 분들은 두꺼운 옛 의복을 차려 입고 경건한 자세로 제사에 충실히 임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숙연한 태도로 종묘 안을 오가는 것을 보며 오늘 이 자리가 국가에 얼마나 중요한 행사인지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교과서에서만 보던 종묘는 정전과 영녕전의 단편적인 모습이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종묘 자체의 큰 규모에 놀라기도 하였다.아름답게 꾸며진 그림 같은 정원이 있는가 하면 빽빽한 나무로 주변이 우거져 마치 산림 속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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