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본(토마 피케티)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7.12.16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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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경제학개론 수업의 일환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21세기 자본>의 문제점을 논하고 제시한 이론을 반박하는 위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성적은 만점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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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1세기 자본: 경제학 학술서적으로 둔갑한 이데올로기 서적
토마 피케티라는 1971년생 젊은 프랑스인 경제학자가 작년에 출판한 ‘21세기 자본’은 피케티 신드롬이라는 신조어를 창조해낼 만큼 세계 지식 공동체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약 700페이지 가량이나 되는 경제학 개념 위주 책이 뉴욕 타임스의 베스트 셀러를 오르는 등 이례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피케티는 그의 책에서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신자유주의 가 주류인 21세기 경제와 그로 인해 생겨나는 자본과 불평등에 대하여 결론을 내린다. 3세기 동안의 데이터를 통하여, 지금까지 주류로 생각되었던 부의 분배에 대한 이론들에 강한 비판을 한다. 그는 현 시대에는 더 이상 trickle-down economics 가 작용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Simon Kuznets라는 학자가 분배의 동향을 공식화시킨 Kuznets Curve 역시 옳지 않다고 한다. Kuznets Curve는 경제가 성장하면, 처음에는 부의 불평등이 증가하지만, 경제 전체의 부가 축적되면 inequality는 줄어든다고 말한다. 하지만, 피케티는 Inequality와 Income per capita의 관계는 역 U자를 가진 Kuznets Curve보다 U자 모양이 더 옳을 것이라는 암시를 한다. 노력하면 그 노력에 부응하는 대가를 받을 수 있고,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다는 생각은 이제는 나이브한 생각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재, 상위 1%가 배당소득의 72%를 가져갔다. 이에서 알 수 있듯이, 부의 공평한 분배는 일어나고 있지 않다고 피케티는 주장한다. 피케티는 이 문제의 원인을 자본축적에서 찾는다. 자본의 수익률(r)이 경제성장(g)를 능가한다는 r>g라는 공식을 사용하여, 자본 수익률이 경제 성장보다 크기에 부는 이미 자본을 축적하고 있는 소수가 다 독점을 하는 구조를 가지게 된다고 한다. 자본의 수익률이 경제 성장보다 영원히 클 수 있고, 이런 면에서 자유방임경제이론의 가정은 틀렸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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