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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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人間)에게는 인간이기에 그 권리와 존엄성이 추구되어져야 한다.’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학교라는 둘레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받은 수도 없는 교육의 반복을 통해서 익혀 왔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작금의 시대가 과연 우리의 지식속의 내용과 어긋나지 않는 시대인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간에 사회 여러 계층이 자신들의 입장을 스스로 신념화하여 그 입장을 고수하고, 타 세력에게 강요하기 위한 싸움에서 우리의 인권이 무너지는 경우를 너무도 많이 보아 왔다. 이는 ‘우리가 인권이라는 문제를 심오한 학식이나 고매한 철학 등과 마찬가지로 우리 실생활과는 멀리 있는 것으로만 치부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에서부터 의문은 시작이 되었다.
신념, 그 자체가 인간 생활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인정하는 바이지만 최근의 사회 경향을 보면 인권에 대한 해석이 신념화 또는 학문의 일부분으로 되어 가는 것을 보며 현 시대에 맞는 누구 나가 이해할 수 있는 인권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간의 인권에 대한 해석이 아닌 새로운 해석이 요구되는 시기인 현재 필자가 읽은 ‘스기하라 야스오’의 저서 <인권의 역사>라는 책은 인권에 대한 재해석은 물론이고 우리 신세대들이 인권에 대한 새로운 역사의 흐름을 인식할 수 있는 지식을 전수해주는 책이었음을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우리 신세대가 인권이라는 문제를 학문이라는 깊은 연못 속의 사람들, 아니면 인간 삶의 보장이라는 어려운 주장을 하는 자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말하고 싶어졌다. 누구 나가 가지고 있는 자신들만의 인생이라는 사전에 인권이라는 단어를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시작하였다. <인권의 역사>라는 책을 통해 동, 서양 인권보장의 역사와 우리가 서양의 인권사상에서 배워야 할 점 또한 살펴보게 되었다. 그를 통하여 우리 신세대들이 올바른 인권에 대한 생각을 향유하여 우리 스스로가 인권 문제의 척도를 세울 수 있는 길을 재시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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