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사회학적 이해(교육사회학) 과제 일반고 위기론
- 최초 등록일
- 2018.02.03
- 최종 저작일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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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최근 일반고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나온 것 중 하나가 바로 일반고도 다른 유형 의 학교처럼 교육과정에 있어 자율성을 부여하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고교 평준 화와 맞물리는 모순적인 관계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교 평준화를 주장하 면서 교육과정의 자율화를 주장한다는 것은 상당히 대립적인 교육적 가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평준화는 교육의 ‘평등’을 지향하며, 교육과정의 자율화는 ‘자 유’, 곧 다양성을 의미합니다. 자유와 평등, 이 두 단어가 가지고 있는 대립적인 의미 를 인식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자유가 주어진 순간 그만큼의 다양성이 보장되기 때 문에 모든 학교가 동등한 교육수준을 맞추려는 평준화를 100% 맞추기에는 힘들어지 게 됩니다. 일반고에도 자율성이 주어진다면, 일반고 또한 서열화 될 것임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더욱이 교육과정 자율성의 개념이 ‘사교육’과도 직결될 수 있다는 사실이 자율성의 또 다른 모순된 점입니다. 최근에 시행된 ‘자율학기제’는 곧 사교육을 불러올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원래 특목고나 자사고가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 자율성을 가 질 수 있었던 것이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유연한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는 목적이었으 나, 오히려 해당 교과목을 더 빨리 배우고, 3년 과정을 2년 만에 다 끝내는 등의 입 시위주 과목에 더욱 치중할 수밖에 없는 부작용을 낳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 다. 자율성이 이렇게 모순적으로 작용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슬픈 교육 현실을 보면서 일반고에 적용한다 한들, 무엇이 달라질까요. 저의 생각은 일반고에 자율성을 도입하 지 말자가 아니라, 도입하여도 고교 서열화 체제는 유지될 것이고 고교 평준화는 더 욱이 일반고 자체 내의 서열화로 인하여 붕괴가 될 것임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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