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국가란 무엇인가]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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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그 유명한 유시민 작가가 국가에 대해 쓴 책이다. 국가의 역할이란 무엇인가, 국가와 정부는 어떻게 역할이 달라졌는가, 애국심이란 어떤 것인가 등등을 과거 존재했던 학자들과 사상가, 이론가들의 입장을 빌려 설명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인간 유시민이라는 사람의 국가관이 명확하게 드러난다기보다 예전부터 국가와 정부에 대해 중요한 주장을 했던 인물들의 이론과 국가관을 살펴보고 독자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던져주는 구성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정말 많은 사상가들이 소개된다. 그 유명한 카를 마르스크나 애덤 스미스, 심지어 인간의 정언 명령을 중요시했던 칸트나 이상적인 혁명의 맹점을 제시했던 칼 포퍼와 같은 학자들의 이론까지 소개된다. 아마 이 책은 국가에 대한, 정의에 대한 이론이 시대가 흘러가면서 어떻게 완성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교양서적으로 좋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에 나오는 학자들의 이론을 자세히 공부하자면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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