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하야오 보고서 (1)
- 최초 등록일
- 2018.03.15
- 최종 저작일
-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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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그가 살아온 길..
2. 그가 걸어온 길..
3. 그가 말하고 싶었던 것들..
4. 그가 남긴것 들..
5. 그를 위해서..
본문내용
1. 그가 살아온 길..
《비행소년》
미야자키 하야오는 1941년 도쿄에서 네 형제 중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백부가 경영하는 비행기회사에서 그의 부친은 공장장으로 근무했다. 이러한 미야자키의 유년시절은 그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는데 그것은 비행기와 하늘에 대한 동경이었다. 아버지의 군수 공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비행기들을 바라보며 하늘을 나는 그 미지의 동체에 매료되었고, 이때부터 하늘을 날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느끼게 된다.
비행에 대한 알 수 없는 어린 하야오의 꿈은 그의 마음속에 깊게 각인되었고 이후에 자신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속의 등장인물들을 창공에 올려 보냄으로써 자신의 꿈을 간접적으로나마 실현시킨다.
《어머니의 빈자리》
1945년,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미국에 항복하게 되자, '미야자키 항공사'는 몰락하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그의 어머니는 1947년부터 1956년까지 결핵 치료를 받아야 했고, 가족을 따라 그는 자주 이사를 다녀야했다. 특히 1948년부터 1956년까지 9년 동안 미야자키의 어머니는 병상에 누워지냈으며, 소년 하야오는 어머니의 보살핌이 없는 침울하고 외로운 아동기를 보내야 했다. 이때의 아픈 추억은 그의 가슴속에 사무쳐 훗날 「이웃집토토로」의 배경으로 잔잔하게 떠오른다. 이 애니메이션은 그의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등장인물의 어머니도 그의 어머니와 비슷한 병에 시달린다.
미야자키의 어머니는 당시에는 치료하기 어려웠던 척추카리에스(결핵균이 척추에 침투하여 발생하는 질환)에 시달리다가, 1984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전설의 시작》
1958년 고교에 입학하면서 만화가가 되기 위해 그림 공부를 적극적으로 시작했고 3학년 때 도에이 동화의 일본 최초 컬러 장편 애니메이션 <백사전(야부시타 다이지)>을 보고 애니메이션에 흥미를 갖게 된다. 가쿠슈인 대학에 경제학을 전공하면서도 만화에 대한 그의 열정은 식지 않았고 재학 중에 청소년 신문에 만화를 기고하였으며, 1963년 졸업 후 도에이 애니메이션에 입사하여 후일 동업자가 되는 타카하타 이사오와 함께 본격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