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기무사령부 리노베이션 분석

목차

1. 옛 기무사령부의 역사적 의미
2. 옛 기무사령부의 건축적 의미
3. 결 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고려시대 소격서가 조선시대에도 계속 존치되고 조선시대에 사간원, 규장각,
종친부의 위치였던 옛 기무사령부 부지는 오랜 시간을 군사시설로 쓰이게 되면서 일반인들에게 단절되어 있고 그 역사적 존재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현재 현대국립미술관이 지어지면서 부지의 역사와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중 략>

옛 기무사령부 건축적 의미 : 이 건물은 1920년대 서양의 고전주의 혹은 양식주의적 건물과는 전혀 다른
모더니즘(Modernism)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외래진료소의 기능적 요구에 따라 가운데 넓은 홀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를 기둥배열, 기둥의 형태, 조적조의 외벽 활용 등을 이용하여 교묘하게 극복했다. 또 출입구가 바뀜에 따라 현관
디자인이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기능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건물의 균형을 잡기 위해 기존에 있던 원형 계단실의 조형적 언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도 이채롭다. 입면의 장식 처리에 신경을 썼던 과거와는 달리 매스와 볼륨, 공간처리 등에 고민을 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근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국군기무사 부지를 활용한 국립현대미술관 조성방안에 관한 연구 – 한양대학교 임동호
국군기무사령부 건물을 활용한 서울국립현대미술관 계획 연구 – 건국대학교 이대규
국립현대미술관 당선작 - 민현준
옛 국군기무사령부 본관에 대한 구조적 분석 – 권기혁, 이주나, 김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