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반한 정서에 관한 연구 - 반일 시위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Ⅱ. 한중관계의 역사 및 특징
1. 아편전쟁 전후
2. 냉전체제와 탈냉전 시대
3. 한중수교 이후

Ⅲ. 중국내 반한 정서: 반일 시위와의 비교
1. 반한 정서의 원인 및 사례 분석
1) 반한 정서의 원인
2) 한중 문화갈등
(1) 2005년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등재 논란
(2) 문화약탈자라는 인식: 한국 기원설
3) 2008년 쓰촨 대지진과 베이징 올림픽
2. 반일 시위의 원인 및 사례 분석
1) 2005년 반일 시위
2) 2012년 반일 시위

Ⅳ.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한중관계는 유사 이래 다른 그 어느 나라들 간의 관계보다 밀접했다. 한국과 중국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매우 좋다. 또한 유교와 한자 문화권으로 공통된 특징이 많아서 문화적 친밀함을 가진다. 그래서 양국은 이를 바탕으로 정치, 경제, 안보, 문화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이룰 수 있었다. 냉전 체제 성립 이후, 자유주의와 사회주의로 나뉘어 이념 대립을 하는 동안에는 한국과 중국은 공식적으로 전혀 교류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홍콩을 통해 원산지 표기를 하지 않는 선에서 중개무역을 해왔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먼저 교류를 시작한 양국은 1992년 한중 수교를 기점으로 더욱더 활발한 경제교류를 진행해왔다. 양국의 관계는 유래 없이 빠른 속도로 긴밀해졌다. 이뿐만이 아니라, 정치·외교·안보 등의 국가적 분야부터 사회적·문화적 측면까지 한중간의 관계가 보다 광범위해졌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전망이다.
특히 친밀한 문화적 유대감으로 순조롭게 시작된 양국의 문화 교류는 그 어느 타국과의 교류보다도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우세하다고 할 수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노래나 가수를 중심으로 시작된 한류열풍은 최근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의 드라마부터, <런닝맨>, <아빠! 어디가?>, <나는 가수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한국의 문화 및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의 관광객을 일컫는 요우커(游客)들은 한류관광을 위해 해마다 그 수가 늘어 오는 2020년에는 1천 48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순수 구매력만 약 30조 5390억 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러한 한류열풍의 이면에 한국에 대한 반감이 자리 잡고 있다. 이를 “반한 정서”, “반한 감정” 혹은 “혐한 정서”라고 부른다.
이러한 반한 정서는 2005년, 한국이 강릉단오제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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