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쇼 감상문(핵심만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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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끔 내가 하는 행동을 누군가 보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 있다. 방구를 끼고 트림을 하고, 남들 앞에서는 민망하게 여겨지는 모습들이 누군가에게 보여 진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런 끔찍한 상상들이 이 영화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 트루먼은 사적인 공간을 침해당하고 있었다. 집은 개인의 사적인 공간이다. 집에서는 외부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다. 하지만 다소 민망한 그의 사생활이 TV방송을 통해 24시간 모두에게 보여 지고 있었다. 거울 앞에서 우스꽝스럽게 행동한다든지, 화장실을 간다든지. 이러한 자신의 사생활이 남에게 보여 지는 모습은 이 영화 속뿐만 아니라 지금의 현대사회에서도 볼 수 있다. 거리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CCTV와 블랙박스는 감시의 눈이 되어 각각의 지역을 24시간 지켜본다. 그리고 디스패치들은 유명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몰래 감시하며 자그마한 사건까지 인터넷에 올려 화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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