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끼울타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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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제목도 들어 보지 못한 영화이고 내용도 잘 몰랐던 상황이었기에 무슨 내용일까?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서는 제목의 의미를 파악하며 씁쓸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호주의 가슴 아픈 역사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주인공 Molly의 딸 소설을 기반으로 각색 되었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라 더 가슴 아팠습니다. 영화시작 처음 부분은 당시 호주의 역사배경을 설명해주면서 시작합니다. 영화에서 그려지는 지역은 호주의 서부이며, 원주민 특별법에 의해 원주민들의 삶은 철저히 통제됨과 억압받아 온 내용임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영화에서 중요한 인물이라고 두 명을 뽑을 수 있겠는데 그중 한명은 호주 서부 지역의 원주민 Chief Protector인 A.O. Neville입니다. 그는 호주 원주민들의 법적 관리인이었으며, 호주 서부 지역 내에서 원주민들의 혼혈아를 강제로 빼앗을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음 주요 인물은 주인공 Molly입니다. 그녀는 사막에서 사는 지갈롱족의 인물로 자유롭게 호주 땅을 누비던 아이었습니다. 그녀는 백인 아버지와 원주민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강하게 느낄 수 있던 부분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이 배경지식으로 작용하여 이해를 더욱 쉽게 해주었다는 점입니다. 그 예로는 영화 속에서 어머니가 주인공에게 새를 보며 spirit bird라고 하며 항상 주인공을 보살펴 줄 거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여러 창조신화를 읽었으면 충분히 접근하기 쉬운 내용입니다. 바로 모든 만물에 조상신이 들어가 있기에 신들이 우리를 보호 해 줌을 말해주는 장면입니다. 또한 호주에서는 가슴 아픈 역사로 기록되고 있는 ‘Stolen Generation’이 어떠한 환경에서 살았으며 어떠한 방식으로 가족과 헤어지게 되었는지를 생생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장면 하나하나를 정리해가면서 제가 느꼈던 감정을 서술 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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