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hur Miller- The crucible(시련) 감상문 [A+/학과신문기재]
- 최초 등록일
- 2018.06.26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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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rthur Miller의 The Crucible(시련)을 읽고 쓴 감상문으로 A+을 받고 학과신문에 기재한 적 있습니다.
"종교로 인해 이성을 잃은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풀어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The crucible’, 즉 ‘시련’이라는 제목의 책은 제목만 보아도 책의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제목부터 ‘시련’이라는 단어를 쓴 것을 보면, 내용은 개인의 또는 다수의, 더 크게 보면 한 사회 또는 국가의 시련을 풀어쓴 것이라 볼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내가 그 책의 등장인물이 된 듯, 그 이야기 속에 녹아들기 때문에 ‘시련’이라는 단어는 마치 나 자신이 앞으로 알게 될 등장인물들의 시련에 동감하고 함께 슬퍼할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했다. 실제로, 책을 읽기 전에 수업에서 세일럼의 마녀재판에 대해 배웠지만 세일럼 마을에서 일어난 비극,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악행들을 책을 통해 더 자세히 접하면서 읽는 내내 우울하고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계속 들여다보는 것처럼 느껴져 답답했다.
‘시련’을 통해 본 세일럼의 마녀재판은 이성을 잃은 세일럼 마을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이었다. 1692년 세일럼에서 10대 소녀들이 이상한 증세를 보이면서 악마의 짓이라는 이야기가 마을 내에 퍼지게 된다.
< 중 략 >
영국으로부터 벗어난 청교도인들은 신대륙에 정착해서 자신들만의 종교적 유토피아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종교와 관련지었다. 모든 삶의 기준을 종교적인 신앙에 두었고 이들은 그에 따라 신정일치, 즉 신의 대리인으로서 장로들이 국가권력에 맞먹는 힘을 가지고 통치하는 체계를 세웠다. 그리고 그들만의 엄격한 규율과 법을 만들어 식민지를 이끌어나갔다. 정치를 해도 교회의 법에 따랐고 법정도 교회에서 주관했다. 국가와 종교가 일치했기 때문에 공동체를 단결시킬 수 있었지만 그로 인한 문제들도 서서히 생겨나기 시작했다. 개인의 자유는 줄어들게 되었고 토지와 같은 경제적인 요소에 대해 이웃 간의 생기는 문제라든지, 서로 다른 정치적 성향으로 인해 이웃 간의 생기는 문제 등이 점차 쌓여가면서 서로 고소하는 일이 많았고 결국에는 이런 문제들이 터져 마녀재판이라는 비극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참고 자료
Arthur Miller, 『시련』, 최영, 민음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70648&cid=43055&categoryId=43055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13212&cid=40942&categoryId=3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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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02239&cid=40942&categoryId=3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