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로서의한국어표현교육론)과제 활동 유형 중 '정보 차이 활동', '추론 차이 활동', '의견 차이 활동'을 하기 위한 말하기 활동지를 작성하십시오. 각 활동마다 초급과 중급의 활동지를 작성해야 합니다. 총 6개의 말하기 활동지를 작성하십시오.

목차

Ⅰ. 말하기의 의의와 논의의 필요성
Ⅱ. 과제 활동 유형
Ⅲ. 활동지의 작성

본문내용

Ⅰ. 말하기의 의의와 논의의 필요성

말하기란 일반적으로 “음성 언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생각, 느낌, 정보 등을 표현하는 활동”으로 정의되며 음성 언어 뿐 아니라 표현이나 비언어적 요소를 포괄하기도 한다. 이에 관련하여 노명완(1992)은 말하기를 “자신의 의도한 내용을 언어적, 비언어적 방법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과정, 의미를 언어로 변형하는 과정”으로 정의하였고 전은주(1999)의 경우는 말하기를 “의미를 언어로 변형하는 인지적 자용 과정”이자 “화자가 의사소통 상황에서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변화를 주기 위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련의 행위”로 정의하였다. 대체로 말하기와 관련하여 모국어 화자의 경우는 익숙한 언어를 어떠한 방식으로 사용할지, 즉 인지 과정에 주목한다면 외국어화자는 이러한 인지 과정에 더해 조음과정을 함께 고찰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게 된다.
이러한 말하기는 사회적인 측면에서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의사를 표현하고 감정을 전달함으로써 일상적 활동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개인적 측면에서도 외국인 학습자의 경우 한국어를 사용하여 한국인과 생각을 주고받고 의사소통하고자 하며 일반적으로 사회의 경향이 언어능력을 곧 말하기 능력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외국어학습자의 한국어 학습에 있어 말하기의 중요성은 더욱 더 커진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말하기를 기반으로 한 의사소통은 다양한 예측성 요소가 존재하고 학습자들이 문법적이고 담화적인 지식과 사회언어학적 지식, 문화에 관련된 지식 등을 접할 필요가 존재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선 과제가 필요하게 된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말하기의 중요성을 보다 명확히 인지하고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과제활동유형을 사용한 말하기 학습 및 활동을 위한 활동지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말하기 활동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할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국립국어원, 『함께하는 한국어 1』.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