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 조원, 정원] 부용동 정원, 세연정 지역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8.07.12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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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부용동정원
2. 세연정 지역
2.1. 판석보
2.2 세연고송
2.3 세연정
2.4 동척선실
3. 결론
본문내용
1. 부용동정원
고산 윤선도(孤山 尹善道, 1587~1671)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으로서, 올곧은 성품 때문에 관직생활이 줄곧 평탄치 못했다. 줄곧 파직과 유배를 당하고 다시 복직이 되어도 또다시 정치적 수세에 몰려 그 뜻을 펼치지 못하고 은둔의 생활로 접어들곤 했다. 그러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막대한 유산으로 인해 그의 은둔생활은 빈곤치 않았으며, 그의 풍수적 재능과 예술가적 기질이 보태져 보길도의 유희시설이 탄생할 수 있었다. 보길도에는 윤선도의 유적이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내륙의 명당터에 살림집이었던 낙서재를 짓고, 그 맞은편 산위에 휴양처인 동천석실을 조성하였다. 유희시설인 부용동 원림(그 중 세연정)은 해안과 가까운 곳에 그 터를 정하였다. 낙서재와 동천석실이 소박하고 정적인 것과는 달리 화려하기 이를데 없는 부용동 원림은 그 성격이나 분위기상 다소 시간의 간격을 두고 조성이 되어진 것으로 보인다.
세연정 지역
부용동 입구에 위치하며 계간에 판석 제방을 막아 만든 계원으로 유희의 장소, 물 · 바위 · 정자 · 대 · 소나무 · 대나무를 이용한 화려한 조원공간
동천석실 지역
부용동 제일의 절경으로 아슬아슬한 절벽 위에 건물을 세우고 바위 사이에서 솟구치는 석간수로 작은 연지 조성, 부용동 전지역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함
낙서재 지역
격자봉의 혈맥이 세 번 꺾어져 내려오면서 소은병이란 바위가 있고, 이 바위 밑에 세 간 집인 낙서재 배치, 1653년 낙서재 남쪽에 한 간 집을 짓고 무민당(세상을 등지고 산다는 의미)이라 함.
곡수당 지역
낙서재에서 동북방으로 약 200미터 떨어짐, 고산의 아들 학관의 휴식 공간, 작은 개울을 중심으로 초당 · 석정 · 석가산 · 평대 · 연지 · 다리 · 화계 등을 좌우로 배치
기타 지역
이 밖에 격자봉 서쪽 세 번째 골짜기인 낭음계, 동천석실이 있는 안산 아래 맞은편에 조산, 곡수당 북쪽의 작은 봉우리인 하한대, 격자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혁희대 등이 있다.
참고 자료
http://www.archidata.co.kr/filebase/Data/44817/ka190.htm
한국(韓國)의 문화(文化) 소려원(瀟麗園)과 부용동원림(芙蓉洞苑林)의 배후사상과 공간특성 비교 연구 ( Korean Culture A Comparative Study on the Fundamental History and a Characteristic of a Space between Soswaewon and Buyongdong Garden )
숲과 문화 제10권 2호 보길도 부용동 원림, 이성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