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가벼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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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고 나서 사실 평소에 나름 책을 많이 읽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했으나 이번 책 같은 경우는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밀란쿤데라의 농담 또한 읽어보았지만 저와 밀란쿤데라의 소설을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냐 면 작가가 의도하는 내용을 책을 읽어가면서 조금씩 알 수는 있었지만, 제 기준에 한 주제를 나타내기 위해 너무 많은 글을 쓴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읽기에 소재 또한 제게 큰 감명을 주지 못한 소재라 책장을 넘기면서도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토마시, 테레사, 사바나, 프란츠 4명의 인과 관계를 통해 사건을 서술하고 그것을 통해 삶에는 가벼움과 무거움이 존재한다고 나타내려는 의도를 알 수 있었지만 너무 성적인데 초점이 맞춰진 게 아닌가 싶었고 읽는 입장에서 그리 달갑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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