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동복지 역사] 우리나라 아동복지의 발달과정

목차

I. 전통사회
1. 삼국시대
2. 고려시대
3. 조선시대

II. 근대사회
1. 구한말
2. 총독부 시대

III. 현대사회(1945~현재)
1. 사회구호 단계
1) 미군정시대
2) 한국전쟁 이후
2. 선별주의 단계(1960~1970)
1) 아동복지 관련법 제정
2) 시설보호의 증대
3) 입양의 활성화
4) 탁아시설의 확충
3. 보편주의 지향단계(1980~현재)
1) 1980년대
2) 1990년대
3) 2000년대 이후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나라 아동복지의 발달과정은 조선 사회 이전의 전통사회 아동복지, 구한말부터 해방 전까지의 근대사회 아동복지, 그리고 해방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현대사회 아동복지로 구분할 수 있다. 시대 변화에 따라 아동복지의 이념, 원리, 법과 제도, 서비스 형태 등이 다양하게 변화되어 왔다. 장인협과 오정수는 현대사회 한국 아동복지의 발달과정을 아동복지의 사상: 서비스의 성격과 기능을 기준으로 1945-1950년까지를 사회구호 단계, 1960-1970년까지를 선별주의 단계, 1980-현재까지를 보편주의 지향 단계로 구분하였다. 이러한 기준에 의해 발달과정을 살펴본다.

I. 전통사회
고대 우리나라 아동은 아동 자신에 대한 권리 및 인격체로서가 아닌, 가계를 계승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보호의 대상이었다. 우리나라 전통사회에서 아동복지는 고아, 자연재해로 인한 기아 등에 대하여 구휼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한국의 고대국가들은 혈통을 중요시하여 고아에 대한 보호의 책임을 친족에게 맡겨 대가족제도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고아에 대하여 민가의 수양을 허용하여 노비나 양자로 민가에 수양되었다. 국가는 자연재해와 같은 위기 시에 고아와 부랑아 등을 일시적으로 구제하였다. 삼국시대에 유교의 전래로 중국 고대의 구제법인 '주례'의 몇몇 조항들을 적용하여 구제사업을 하였다.

(1) 삼국시대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는 전통사회의 아동복지는 구휼적인 차원에서 실시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제3대 유리왕 때에 환과고독노병(홀아비, 과부, 고아, 늙어서 자식 없는 사람, 늙고 병든 이 등)을 요보호 대상자로 정해 무료 급식과 양육을 왕명으로 하였다. 백제에서는 온조왕 33년(서기 15)에, 고구려는 태조왕 56년(서기 108)에 재해를 당한 사람들 속에 아동을 포함하여 관곡을 배급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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