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송편> 왕따, 고발 아닌 방안을 제시하는 드라마 감상문

소개글

2부작 단막극 드라마 감상문입니다.
왕따를 다룬 작품으로 현실 고발에 그치지 않고 방안까지 제시했다는 논조로 작품의 주제를 분석했습니다.
작품의 장단점과 개인의 경험을 고루 다루었습니다.

목차

I. 작품 개괄
II. 드라마의 가치
III. 결론

본문내용

"우리 아이가 왕따를 당하고 있어요." 소녀의 어머니가 말한다.
교장은 그럴 리 없다며 잘 알아보겠노라 약속하지만 그저 일이 커지지 않기만을 바란다.
소녀가 속한 학급의 선생 주희는 다른 아이를 통해 실제로 왕따가 있었고, 지금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희는 자신의 학창시절에도 있었던 왕따가 떠오른다. 그녀는 방관자였다. 십수 년 가슴에 묻고 살았지만, 자신과 같은 과정을 겪고 있는 어린 소녀들을 보며 더는 그 시절을 외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학교, 학부모, 학생들 모두의 갈등이 깊어진다. 왕따를 당하던 소녀가 투신하고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주희는 학창시절 왕따 당했던 친구를 찾아간다. 그 일 이후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친구의 현재 모습을 보며 충격을 받는다. 그런데 한편, 당시 왕따를 주도했던 친구 역시 불행하게 살고 있었다. 방관자였던 자신 또한 죄책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삶.
모두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현실 앞에 사람들은 비로소 진심을 털어놓고 용서를 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