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감을 키우는 교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8.08.14
- 최종 저작일
-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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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유능감을 키우는 교실' 하타노 기요고 저
를 읽고 느낀 독후감입니다.
목차
1. 제1장 어느 때 무력감이 생기는가?
2. 제2장 유아의 무력감과 유능감
3. 제3장 실패가 만드는 무력감
4. 제4장 자율감
5. 제5장 타인과의 따뜻한 인간관계
6. 제6장 숙달과 사는 보람
7. 제7장 유능감을 기르려면
8. 제8장 유능감을 키우는 학교교육
9. 제9장 무력감의 사회적 조건
10. 제10장 무력감과 유능감에 대한 일본과 미국의 비교
11. 무능감을 키우는 교실을 읽고
본문내용
셀리그만(M.E.P. Seligman)은 <학습된 무력감>에 관한 실험 연구로 1976년에 미국 심리학회로부터 우수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무력감과 유능감이라는 용어를 심리학자들이 빈번하게 사용하게 된 것은 셀리그만의 공이라고 할 수 있다. 셀리그만과 동료들은 개를 무기력하게 하기 위해 첫날에는 개를 해먹 안에 묶어 놓고 피할 수 없는 전기 충격을 수십 회 가한다. 다음날 개는 실험 상자 안에 넣어지는데 실험 상자는 절반으로 나누어져 있고 그 사이에 칸막이가 있는데 전기충격이 가해질 때 이 칸막이를 뛰어넘어 반대편으로 가면 된다. 상자에서 전기충격을 받지만 충격에 앞서 신호(불빛이 어두워지는)가 있고, 또 적절한 행동을 취하면 충격을 피할 수 있게 돼 있다. 150마리 개의 행동을 관찰하였는데 이 가운데 약 3/2는 아주 무기력해져서 충격이 가해진 순간 얼른 움직이긴 하지만 바로 포기하고 충격을 받아들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3/1은 해먹의 충격을 전혀 경험하지 않은 개처럼 전기충격에 당황해서 여러 가지 행동을 해 보다가 우연히 칸막이를 뛰어넘었더니 전기충격이 멈추는 경험을 갖는 정상 반응을 하였다. 이런 경험을 갖은 다음에는 칸막이를 뛰어넘는 반응이 훨씬 빨리 할 수 있게 된다.
나는 셀리그만의 실험 연구를 보면서 신기하였다. 왜냐하면 내가 그 실험 대상이 된 듯 경험이 잦으면 행동이 빨라지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 헌혈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었다. 그곳에서 헌혈 한 사람에게 드리는 과자를 낱개로 만들어야 했었는데 본인의 키보다 더 높게 쌓인 과자상자들을 낱개로 만들 때 처음에는 버벅거리고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2개월 정도 한 후에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과자를 낱개로 만들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이 셀리그만의 실험 결과에서 ‘경험을 갖은 다음에는 칸막이를 뛰어넘는 반응이 훨씬 빨랐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유능감을 키우는 교실(무기력의 심리학)ㅣ하타노 기요고 저ㅣ한양대사회인지발달연구모임 역ㅣ정민사ㅣ200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