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론-성경적인간이해와하나님의형상
- 최초 등록일
- 2018.08.28
- 최종 저작일
-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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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
Ⅱ. 완전하게 된 하나님의 형상
III. 자유의지론
1. 어거스틴과 펠라기우스
2. 자연적 능력과 영적 무능력의 구분
3. 결론
본문내용
하나님에 대한 연구는 필연적으로 인간에 관한 연구로 나아간다. 인간은 피조물의 면류관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각별한 보호의 대상이다. 이 인간에 대한 바른 이해는 이 세상에서의 인간의 역할과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알게 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간을 만드셨기 때문에 그 인간을 알기 위해 먼저 하나님에 대하여 알고, 이어 인간에 대한 지식을 연구하는 것이 순서다. 그리고 인간의 이해를 통해 거꾸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보충한다.
성경에 나타난 계시는 인간에게 주어진 것일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계시이다. 이 계시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 관한 기록으로, 특히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준비하셨고 또 준비하시는 구속의 계시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성경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 인간에 관한 지식이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다. 인간론이 신론 바로 뒤에 와야 할 또 다른 이유는 신론 이후의 모든 교의학 논의는 인간론에 관한 지식을 전제로 해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칸트 이후로 인식론에 관한 문제(어떻게 알게 되는가?)가 매우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는 반면에 존재론에 관한 문제(무엇이 궁극적 실체인가?)는 이차적 중요성을 갖게 되었다. 또 실존주의의 부상으로 인간의 실존(existence)은 인간의 본체(essence)보다도 더 중요하다는 사상이 대두되었다. 한 인간이 다른 사람들과 공통되는 무엇인가를 찾는 일보다도 오직 인간 한 실존에게 독특하고 유일한 것이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것이 “인간은 무엇인가?”를 이해하는데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일이 매우 희귀한 일이 되어 버리는 대신 인간을 믿는 일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근본적으로 선하고, 인간이 지닌 가치들이 중요하다는 이러한 인본주의는 그 뿌리가 흔들렸다. 게다가 모든 인간적 가치체계를 부인하면서 삶의 무의미성을 말하는 허무주의의 새 물결이 몰려오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