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관광시장 동향

목차

1-1. 미국
1) 주요 경제･사회 동향
2) 관광정책 및 업계동향
3) 국내외 여행동향
4) 경쟁국 동향

본문내용

1) 주요 경제･사회 동향
○ 2월 고용 2016년 7월 이후 최대치 기록
-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일 미 고용건수(비농업부문 취업자 수 기준)가 2016년 7월 이후 최고치인 31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이는 매월 생산 가능인구의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10만 명 고용을 무려 3배 이상 넘어선 수치로 금융시장 전망치였던 20만 건도 크게 웃돈 결과임.
- 한편, 고용이 늘었지만 실업률은 5개월 연속 4.1%를 유지함.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예상과 달리 0.1시간 늘어 34.5시간을 기록했고, 약 80만 6000명이 노동시장에 유입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2월 중 시간당 평균임금은 지난 1월보다 4센트 상승한 26.75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지난달(0.3%)에 비하면 상승세가 둔화됐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임금 상승률 역시 2.6%에 그쳐 1월의 2.8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짐.
○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해, 미국 유학생 급감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첫해인 지난 회계연도에 미국으로 오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급감해 각 대학들에 비상이 걸림.
- 미국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16~2017 회계연도 비자 발급 현황에서 외국인 유학생에게 발급되는 학생(F-1) 비자 발급은 총 39만 3573건으로 2015~2016 회계연도의 47만 1728건에서 16.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2년 전인 2014~2015 회계연도의 64만 4233건에 비해서는 38.9%나 감소함.
- 학생 비자 발급에 대한 심사가 더욱 까다로워진데다, 미국인 우선 고용정책과 경쟁 심화로 미국에서 학교를 졸업하더라도 취업하거나 전문직 취업(H-1B) 비자를 받기가 더욱 어려워짐으로 인해 이처럼 미국으로 오는 외국인 유학생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외국인 유학생과 그 동반 가족이 학비 외에도 주거비, 생활비 등으로 한 해에 미국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27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러한 금액도 줄어들어 미국 경제에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파악됨.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