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구원론 (청교도들이 바라 본 천국)
- 최초 등록일
- 2018.08.28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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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혁주의 입장에서 무천년설에 입각하여 청교도를 중심으로 구원론을 전개한 글입니다. 특히 천국 부분을 중점을 두되 지옥도 언급했습니다.
목차
1. 천국의 영광
2. 장소적 개념에서의 천국
3. 지옥은 어디에 있는가
본문내용
천국의 영광을 설명할 때 청교도는 철저히 그리스도 중심적이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보통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을 배경으로 설명되었다. 나아가 천국을 누리는 것은 대체로 그리스도 인격의 영광에 초점이 두어졌다. 땅에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신 신인(神人)의 행복한 모습(복된 환상)을 보기를 소망한다. 그리스도의 모습은 택함받은 자의 변화된 모습이 되고(요일 3:2), 택함받은 자는 땅에서 사람이 자신의 이웃을 직접 보는 것처럼 하늘에서 직접 그리스도를 보게 될 것이다. 천국의 영광은 그리스도의 임재와 상관없이 결코 생각되지 않았다.
이에 사무엘 러더포드의 말을 들어보자. “나는 빛날 것이다. 그분의 참 모습을 볼 테니 말이다. 나는 그분이 다스리시는 모습을 볼 것이다...내 눈이 바로 이 두 눈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내가 내 구속자를 볼 것이다.” 천국은 많은 영광을 갖고 있지만 대속자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는 것이 천국의 핵심 영광이었다.
존 오웬(1616~1683년)은 그분의 인성 속에서 그리스도에 대한 복된 환상을 천국 영광의 핵심 초점으로 삼았다. 하늘에서 그리스도는 영광 속에 들어간 인간의 머리로 나타나신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자신의 마음을 피조물에게 계시하는 직접적 수단이다 그리스도는 신적
영광의 목적이다.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될 것이다. 땅의 성도들은 천국을 소망하지만 천국은 그리스도의 가시적인 모습과 절대로 분리될 수 없다.
리처드 십스는 “천국은 그리스도가 없으면 천국이 아니다. 그리스도가 없는 천국에 있는 것보다 어디든지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더 낫다. 그리스도가 없으면 진수성찬은 단지 장례식 연회 음식이 될 뿐이다. 잔치집에 주인이 없으면 엄숙함 외에 다른 것은 없다. 그리스도가 없으면 모든 것이 무슨 소용인가? 나는 천국의 기쁨은 그리스도가 없으면 천국의 기쁨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참고 자료
조엘 비키, 청교도 신학의 모든 것, 부흥과 개혁사, 2015
헤르만 바빙크, 개혁교의학, 부흥과 개혁사, 2012
루이스 벌코프, 조직신학 하,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