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받은 자료)기본간호학실습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18.09.18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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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학년을 시작하면서 이전과 가장 큰 달라진 점은 드디어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무기술을 학기 중에, 실습과목을 통해, 미리 배운다는 것이었다.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실습을 임하였고, 어느덧 기본간호학실습 마지막 시험만을 남겨두었다. 종강을 눈 앞에 둔, 이 시점에 실습하면서 내가 생각하고 느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자한다.
가장 처음으로 느꼈던 점은 간호사는 단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왜 머리망을 하고 항상 머리망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자율실습을 할 때, 한 번은 머리가 좀 많이 삐져나와서 흘러 내렸던 적이 있었다. 자꾸 흘러내려서 손이 무의식 중으로 머리에 가게 되고 그러면서 중간에 손 소독 을하고 감염을 방지하려고 했던 행위들이 의미가 없어 져버렸다. 이렇게, 실습 시에, 알고는 있지만 몸으로 느끼지 못했던 부분들을 깨달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늘 실습에 임하면서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물품들을 가지고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꼈다. 특히, 위관영양을 했을 때, 실제로 환자들에게 주는 용액을 볼 수 있었고,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그 용액이 어떻게 생겼고 터서 사용하면 어떤 색인지, 느낌인지 등을 이런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여 주셔서 이해가 쉬웠다. 이것뿐만 아니라, 이번 유치 도뇨 실습을 할 때에도, 도뇨 카테터가 색이 다른 두 가지여서 병원에 가면 가격이 다르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이러한 부분들은 이론 시간에서 배울 수 없는 부분들이고 나중에 병원가서 알게 되는 부분이라 미리 알 수 있어 매우 신기하다.
가장 나에게 혁명적이게 느껴진 때는 아무래도 처음 청진기로 혈압을 들은 날이었다. 수업 중, 교수님께서 먼저 시범을 보여주시고 친구들과 연습하는데, 가장 좋았던 건, 청진기였다. 두 사람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청진기는 친구가 잘 수행하는지 내가 잘 수행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도구였다. 임상에서는 사용하지는 않지만, 실습하는 과정에서 나의 수행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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