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교육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18.09.21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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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제 1장 과거의 방법으로 미래에도 성공할 수 있는가, 제 2장 교육은 어떻게 잘못된 길로 들어섰나
2. 제 3장 아이들의 무대는 글로벌하다, 제 4장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의 균형
3. 제 5장 아무도 교향곡을 홀로 연주할 수 없다, 제 6장 커뮤니케이션 없이 무엇을 하겠는가
4. 제 7장 ‘지식 습득이 최고’라는 환상
본문내용
‘최고의 교육’이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은 과거로부터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으며 시대에 따라 여러 가지의 해답들이 제시되고 있다. 즉, 수많은 철학자들과 교육학자들, 발달심리학자들은 교육의 중요함에 대해 강조하며 이상적인 교육의 방식과 형태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러한 목소리들이 사회적으로 실현되지 못하고 ‘이론’에 머물 때가 많다. 예를 들어, 교육에 있어서 경험과 사회적 맥락을 중시했던 듀이의 관점은 현재까지도 이상적인 교육 형태 중 하나로 인정되지만, 듀이의 사상은 적절하게 실행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p. 197).
로베르타 골린코프와 캐시 허시-파섹의 「최고의 교육」이란 책은 이러한 고민을 담아, 시대에 걸맞는 참다운 교육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첫 시작인 1장에서는 ‘전통적인 교육의 목표와 방법을 고수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이러한 도전적인 질문을 접하면서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었던 교육의 목표는 어떠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이라는 행위에 있어서 목표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가진다. 목표가 무엇인지에 따라 교육의 과정이나 방법, 매체, 교육에 관여하는 사람들 및 기관의 역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 교육목표와 관련하여, 교사로서의 나의 경험을 돌아보면 어떨까? 지금까지 내가 가지고 있던 교육의 목표는 ‘행복하고 건강한 유아가 되도록 돕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들었던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 다음 두 가지와 같다.
첫째, ‘정말’ 내가 가지고 있는 목표가 그것인가? 부모나 교사에게 교육의 목표에 대해 묻는다면 아마 대부분이 ‘우리 자녀(혹은 학생)가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교육은 다른 것이 아니라, 유아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건강한 심신의 발달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솔직하게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질문해보기로 했다.
참고 자료
J. 클리버리 & D.C. 필립스 (2006). 유아교육철학 (김태오, 김병희 역). 파주: 양서원.
이상금(1987). 한국 근대 유치원 교육사. 서울: 이화여대 출판부
이숙재 (1997). 유아를 위한 놀이의 이론과 실제. 서울: 교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