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누군가보다 우위에 선다는 것은 어떤 묘한 희열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러한 우위가 계속되다 보면 어느 순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게 되고 우월감으로 나타난다. 즉, 내가 다른 사람보다 위대하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주변에서도 그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게 된다. 국가의 권력과 문명에 있어서도 그러한 모습이 존재한다. 우리가 아무리 동양적 가치의 위대함을 주장한다고 해도, 분명 문명의 흐름은 서양에서 동양으로 흐르고 있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한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이는 유전적 우월성으로 인식되어 서양의 유전자가 동양을 포함한 여타 지역의 유전자보다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 보편화되었고, 각각의 문명에 속하는 사람들의 유전자는 어느 순간 서열화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피부색이 검은 사람은 유전적으로도 열등하고, 앞으로도 피부색이 하얀 민족을 넘어설 수 없다는 논리로 귀결되었다.
이러한 문명적 열등감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고, 기술 발달에 따른 인간성 상실과 환경 오염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동양적 가치의 위대성을 역설하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