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의 생애와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18.10.09
- 최종 저작일
-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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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고은 시인의 생애
2. 고은 시인의 작품세계
3. 고은 시인의 대표적 작품해설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인 고은(본명 고은태)은 1933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출생하였다. 1947년 군산중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하였으나 그 당시 학내의 정치 분위기로 인해 학업에 뜻을 잃고 2학년 때부터는 미술부에 들어가 그림에 열중했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1950년 4학년 때 휴학한 이후 공식적인 제도교과 교육과는 관계를 끊는다. 그의 나이 16살 되던 해인 어느 날 하교 길에 주운 《한하운 시초》를 우연히 읽고 난 뒤 시인이 되겠다는 열정을 간직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1․4후퇴 이후 부산행 피난선을 타고 떠났지만 뱃멀미로 서해 고군산 군도의 선유도에 정착했다. 전선이 교착상태에 이르자 다시 군산으로 돌아와 미군 제21 항만 사령부 운수과에 검수원으로 취직했다.
최초로 자살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치고 옥구군 대야에서 엿장수 생활을 시작했다. 다시 자살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치고 한쪽 고막이 녹아버렸다. 이후 군산 북중학교에서 국어 및 미술 교사로 특채 임용되어 교편을 잡기도 했다. 이 무렵 군산 부근의 동국사에서 혜초라는 승려를 만나 학교를 사직하고 출가했다.
1952년 입산 후 승려가 되어(법명은 일초) 효봉 선사의 상좌가 된 이래 10년 동안 참선과 방랑의 생활을 보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선학원과 불교 총무원 간부, 전등사 주지, 해인사 교무 및 주지 대리, <불교신문> 초대 주필 등을 지냈다. 또한 군산에서 <토요동인회>를 이끌던 송기원의 소개로 김수영에게 작품을 보여 격찬을 받기도 했다.
1958년 시 <폐결핵>이 조지훈 등의 추천으로 《현대시》에 발표되어 등단하였고 이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된다. 서정주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봄밤의 말씀>, <눈길>, <천은사 운> 같은 시들을 발표하였고 1959년에는 시집 《불나비》에 담을 40편의 원고를 인쇄 도중 불이 나서 다 잃고, 이듬해인 1960년에 첫 시집 《피안감성》을 출간했다.
참고 자료
고은 저, 안선재 외1명 역, 《고은 시선》, 아시아, 2017.
권영민 외 엮음,《한국대표시인선50》, 중앙일보사, 1995.
김용락, 정대호 편저,《이야기로 풀어 읽는 시의 세계》, 이상사, 1998.
신경림 저,《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2》, 우리교육, 2010.
고은 저, 《만인보 1 2 3》, 창비,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