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사 ) 6.25전쟁 관련, 중공군 5월 공세시 미8군 사령관의 작전지도 분석

목차

Ⅰ. 논의의 필요성
Ⅱ. 중공군의 5월 공세의 의미
Ⅲ. 미 8군 사령관의 작전지도 분석
Ⅳ. 소결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중공군은 1950년 10월 6.25 전쟁에 개입한 이래 1953년 7월까지 전쟁의 양상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항미원조지원군이라는 이름하에 6.25전쟁에 참전한 중공군은 유엔군에 비해 화력 등에 있어 열세에 처해 있었고 제공권을 상실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유엔군을 청천강과 임진강 선 까지 철수시키고 정치적 장벽으로 작용하던 38도선을 무시하며 남하함으로써 전선 붕괴의 직전까지 몰아붙이기도 하였다. 정명복, 「6.25전쟁기 중공군 5월 공세에 대한 전투사적 고찰」, (서울: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2009), pp.111-112.

그리고 6.25전쟁 와중에 중공군은 지역적인 국지전투 이외에 총 일곱 차례에 걸쳐 대공세를 단행하여 위와 같이 유엔군과 한국의 국군에 막대한 피해를 강요받게 하였다고 평가되는데 1차 공세는 50년 10월의 대공세로 한만국경선으로 진격하던 유엔군의 작전계획을 무산시키며 청천강선으로 밀어붙인 공세를 의미한다.
그리고 50년 11월 제 2차 공세에서는 국군과 유엔군을 동시에 압박하여 38선으로 이들을 밀어내었고 51년 1월 제 3차 공세에서는 서울을 점령한 후 유엔군을 평택에서 삼척선까지 밀어내기도 하였다. 51년 2월의 4차 공세에서는 횡성에서 국군 5사단과 8사단, 네덜란드 군에 엄청난 타격을 주고 51년 4월의 5차 공세에서는 노동절에 모택동에게 서울을 선물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51년 5월의 6차 공세는 정전회담의 직전에, 그리고 53년 7월의 7차 공세는 휴전협정 직전에 실시되었다
이 중에서도 중공군의 5월 공세는 춘계 2차 공세라고도 불리는 공세로서 중공군이 행한 일곱 번의 공세 중에서도 ‘중공군 5대 공세’로 손꼽히는 공세의 하나이며 1951년 5월에 있었던 6차 공세를 의미한다. 중공군의 5월 공세는 중동부 전선에 배치된 국군을 섬멸하고자 하는 목적에 실시되었고 공세의 결과 국군과 유엔군이 양단되어 강릉의 비행기지와 보급기지를 잃는 등 서울을 다시 뺏길 위기에 처하게 할 만큼 중대한 위기상황을 초래하였지만 미8군 사령관 벤플리트 중장의 적절한 대처와 작전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참고 자료

국방부전사편찬위원회, 「현리전투-중공군 오월공세」, 서울:서라벌인쇄, 1988, p.516.
정명복, 「6.25전쟁기 중공군 5월 공세에 대한 전투사적 고찰」, 서울: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2009,
최용호, 「6.25전쟁의 실패사례와 교훈」, .육군군사연구소, 2013.
황제찬 외, 「한국전쟁의 작전술적 분석 : 중공군의 5대공세 중심」, 충남 : 육군교육사령부, 1992.
유용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