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법연구-김정은시대의 문예정책

목차

1. 서론

2. 본론
1) 북한 문예정책의 목표
2) 북한 문화정책의 지속과 변화
3) 김정은 시대의 키워드, ‘변화’ 그리고 ‘파격’

3. 맺으며

본문내용

언젠가는 아니라고 볼 수 없지만 현재의 남북관계는 여전히 냉각기다.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 개성공단폐쇄, 사드 배치 발표 등으로 남북관계는 경색되어 있고 당분간 역시 관계 개선이 쉬워 보지이지 않는다. 이 같은 시점에서 문화‧예술분야를 살펴보며 그들의 변화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생각을 읽어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최근 북한 문화예술은 밝아지고, 젊어지고, 개방적으로 변화했다고 볼 수 있다. 김정은 시대, 북한은 ‘사회주의 문명국’을 내세우고 있다. 2012년 김정은이 최고 지도자로 등극하면서 ‘변화’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한 카드로 문화‧예술을 활용하고 있다. 새로운 문화‧예술로 파격과 변화를 선택하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지도자를 확실하게 선전하고 있다.

1. 시대별 목표와 변천과정

북한에서 문예는 시, 소설, 연극, 영화, 체육, 미술 등 모든 문화‧예술 장르를 포괄하는 용어다. 문예정책(문학‧예술정책 또는 문화‧예술정책)은 이와 관련된 북한 당국의 정책, 행정, 계획을 의미한다. 북한은 사회주의 문예관에 기초해 문예를 “근로대중을 정치사상적으로 교화하는 수단 이자 온 사회를 혁명화, 노동계급화 하는 수단”으로 규정한다. 이에 따라 북한은 문화‧예술에 있어서 사회주의 체제의 정당성,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의 참여, 지도자에 대한 충성심, 대남 적화통일의 정당성의 전파와 독려에 초점을 둔다. 창작하는 자의 창의성‧독창성보다 자신들의 체제 유지를 위한 수단적 측면이 중시된다.
1960년대 이전 북한의 문예정책은 일제사상 잔재 극복, 사회주의 사상으로의 의식개조, 새 사회 건설로의 고무·추동에 중심을 두었다. 전쟁 기간에 문학예술 은 전쟁 승리의 강력한 무기로 간주되었고 휴전 이후에는 계급교양, 공산주의 교 양, 사회주의적 애국교양을 목표를 삼았다.
이때 당적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문화 전담 국가행정기관과 문예총(조선문학예술총동맹)이 개편되었고 사상투쟁과 군중 문화 사업이 강화되었다. 1960년대 김일성 유일사상체계가 확립되고 대중노력 동원운동인 천리마운동 이 지속되면서 문예정책의 목표는 당의 유일사상과 주체사상으로의 대중교양이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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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정보포털. nkinfo.unikore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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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모란봉악단은 존재 자체가 김정은 메시지". 뉴스1. 2015.10.13
“‘모란봉악단'을 통해 본 북한 문화예술의 변화 양상은?”. 아주경제. 2013.9.23
“북한 문화에도 분 변화의 바람”. 머니투데이. 201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