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영화 후기
- 최초 등록일
- 2018.11.01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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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은 한지민의 배우로서의 역량에 다시한번 놀랐다. 미쓰백을 완벽하게 연기해 준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은이 역을 맡은 아역도. 연기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미쓰백은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다. 미쓰백도 그렇고, 지은이도 그렇다. 어렸을 때 가정폭력을 당하고, 성폭력 피해자이기도 한 미쓰백, 백상아는, 차 세탁일이나 미용실, 마사지사 일을 하면서 악착같이 살고 있다. 우연히 동네에서 추운 겨울에 얇은 옷을 입고 떨고 있는 지은이를 발견하고, 자신의 어린 시절과 겹쳐 보며 지은이에게 밥이나 옷을 사주기도 하고, 놀이공원, 바다에 데려가 주기도 한다.
지은이는 아빠가 어렸을 때 낳은 아이고, 내연녀와 살고 있다. 아빠는 게임 중독자로 지은이에게는 관심도 없고, 내연녀와 함께 지은이를 때리고 학대한다. ‘죽으라’는 식으로. 차마 죽이지 못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손을 더럽히기조차 아깝다는 식이랄까. 그 와중에도 ‘직접적인’ 범죄자가 되기는 억울한 모양이다. CCTV를 신경 쓰며, 복지사의 관찰 방문을 신경 쓰면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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