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소설강독] 운영전에 나타난 작가의 윤리 의식
- 최초 등록일
- 2018.11.12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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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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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운영전의 전개 방식 - 일반성과 고유성의 대결
Ⅲ. 역할의 이동에 따른 ‘일반성’과 ‘고유성’의 융화
Ⅳ. 작가의식 - ‘고유성’에 치우친 인물들의 비극적 결말.
Ⅴ. 맺음말
본문내용
운영전에서 가장 중시되었던 점이 일반적으로는 운영과 김진사의 사랑이 이루어졌는가의 여부에 따라 희극인가 비극인가를 논해 왔다. 더구나 운영전의 경우 다른 애정 소설과는 달리 행복한 결말로 끝맺음 되어있지 않다는 점에서 눈에 띈 작품이다. 반대로 갈등 요소가 소멸되거나 갈등이 화해와 화합의 분위기를 그려낼 때 글을 읽으며 독자들은 기쁨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희비극을 논하기 전에 갈등 요소가 어디에서 기인되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면 운영전에 대한 성격을 규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미 1970년대부터 운영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져왔다. 운영전에 나타난 ‘비극성의 본질, 스토리의 심층구조 분석, 작가의식, 비극성의 사회・역사적 의미, 비극성의 미학적 특징, 그리고 문학적 가치와 소설사적 위상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한 까닭에 본고는 기존 연구 성과들을 검토하면서 좀 더 새로운 방향으로 운영전을 규정짓고자 한다.
운영전의 전개 방식 - 일반성과 고유성의 대결
한 소설을 읽을 때, ‘비극’과 ‘희극’을 나누는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자아와 세계와의 대결에 관한 문제일 것이다. 자아와 세계와의 갈등구조에서 자아가 승리하는 경우 소설 속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지만, 자아의 패배가 인정되는 경우 좌절을 경험하는 동시에 우리는 그로 인한 슬픔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세계는 자아를 억압하는 사회적 제도로 나타나기도 하고 시대의 전형성을 대표하는 반동인물로 그려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모습으로 표출되는 세계는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자아와 함께 하여 자아가 보여주는 여러 가지 행동과 그 향방을 결정하는 주요소가 된다. 그렇다면 <운영전>의 경우 주인공 운영이 대결하는 세계의 모습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운영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방향 짓는가. 세계의 일반적 속성과 운영의 개체적 고유성 사이의 간격과 괴리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이들을 살펴보면 감성적으로 느꼈던 ‘비극’의 요소들을 합리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운영의 출생과정을 살펴보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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