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누가 쓰는가 -연혁인창-
- 최초 등록일
- 2018.11.13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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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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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유구‘의’ 《임원경제지》
2. 게리 스나이더‘의’ <길 밖에서>와 <도끼 자루들>
3. 연혁인창, 법고창신, 그리고 구성주의
본문내용
한국어의 관형격 조사 ‘의’의 본래 기능은 체언에 붙어서 그 체언을 관형어, 즉 체언을 수식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의’는 문맥에 따라서 주어, 목적어, 동격, 소유격 등의 의미를 갖기도 한다. 가령, ‘나의 살던 고향은’의 ‘의’는 주어 노릇을 하고, ‘물질의 축적’의 ‘의’는 목적어 기능을 한다. ‘아버지의 책’ 같은 경우에는 더 복잡하다. 이때의 ‘의’는 ‘아버지께서 쓰신~’, ‘아버지께서 소유한~’, ‘아버지를 다룬~’ 등으로 모호하게 나타난다.
근래 서유구(徐有榘, 1764~1845)를 다룬 책들이 심심찮게 출간되고 있다. 교육과정에서는 어떻게 다루고 있나 알아보려고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서 서유구와 관련된 부분을 찾아봤다. 아래와 같이 두 번 언급된다.
조선 후기에는 실학이 발달하고 문화 인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백과 사전류의 저서가 많이 편찬되었다. 이 방면의 효시가 된 책은 이수광의 지봉유설이며, 그 뒤를 이어 18, 19세기에 이익의 성호사설, 이덕무의 청장관전서, 서유구의 임원경제지,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 등이 나왔다.
… 박세당은 색경을, 홍만선은 산림경제를, 서호수는 해동농서를 저술하여 농업 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19세기에 서유구는 농업과 농촌 생활에 필요한 것을 종합하여 임원경제지라는 농촌 생활 백과 사전을 편찬하였다.
두 곳 모두 《林園經濟志》 때문이다. ‘서유구의 《林園經濟志》’, 이 책은 어떤 책인가? 책 제목을 풀어보자. ‘林園’은 도시가 아닌 전원, 곧 농촌이고 ‘經濟’란 물질적 생활의 영위다. 쉽게 말해 농촌에서 양반이 물질적 생활을 구가하는 방법이란 뜻이다. 양반이 시골에서 자족적인 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윤리적인 문제를 묻는 것이 아니다. 오직 생활에서 물질적 삶의 방법을 물은 것이다.
《林園經濟志》는 113권 52책에 달하는 巨帙인 만큼 그 내용도 아주 종합적이다. 개괄적인 면만 훑어보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