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국 사회의 변화
- 최초 등록일
- 2018.11.26
- 최종 저작일
- 2017.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 본 문서는 한글 2005 이상 버전에서 작성된 문서입니다.
한글 2002 이하 프로그램에서는 열어볼 수 없으니, 한글 뷰어프로그램(한글 2005 이상)을 설치하신 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도시
2. 인종
3. 노동자복지
4. 풀리지 않은 문제 : 자본
본문내용
20세기는 전 세계적으로도 큰 변화가 일어난 시기이지만, 미국의 변화는 정체성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극적이었다. 19세기의 미국이 연방정부의 개입을 그 무엇보다도 견제하고, 출신 국가의 다양성이 보존되는 ‘독립성’의 나라였다면, 20세기의 미국은 양차대전과 전간기의 대공황이라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정부의 권한을 강화하고, 미국인이라는 공동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통합성’의 나라가 된 것이다. 이 시기의 대규모 변화는 20세기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방편으로써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의 변화는 기존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그 심각성을 키우고, 또 다른 한계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한계점도 가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20세기 사회문제에 직면한 미국의 변화 과정과 그 한계점을 분야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많은 변화가 일어난 분야는 도시, 인종, 노동자복지 3가지로 나누고, 한계점에 대해서는 주로 자본문제를 다루도록 하겠다.
- 도시
이 모든 변화의 배경이 되는 도시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바워리 가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듯이, 20세기 전환기의 미국 도시는 그야말로 혼란의 장이었다. 가장 큰 원인은 아마도 급속한 인구증가였을 것이다. 산업 혁명 이후 이촌향도 현상이 만연화된 것은 서구에서 일반적인 일이었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여기에 대량의 이민자 인구가 더해져 동부의 인구 증가는 이례적인 규모로 이루어졌다. 상하수도, 가스가 아직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공중위생이 중요 사안으로 부상했고, 도심의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노동자계층의 문제도 심화되었다. 높은 지가로 인해 주거환경이 악화되었고, 미숙련 노동자끼리의 경쟁이 심해서 최저생계비를 벌기 위해서 종일 일해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미국의 경우 이런 문제에 대해 맨 처음 관심을 보인 것은 중앙/지방 정부가 아니라 혁신주의자(Progressive)라 불리는 지식인 집단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