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 탈(脫)하위문화 현상에 관한 고찰 - 팬덤(Fandom)문화를 중심으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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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Ⅱ. 청소년문화
1. 청소년문화의 보편적 시각
2. 청소년문화의 새로운 시각
3. 청소년 팬덤(fandom)문화
4. 팬덤에서 나타나는 하위문화적 특성
5. 팬덤(fandom)문화의 탈(脫)하위문화현상의 가능성

Ⅲ. 결론

본문내용

산업화시대에 청소년문화를 설명해 왔던 대표적인 개념은 하위문화이다. 청소년 문화, 노인문화, 도시문화, 군대문화 등과 같이 특정의 사회집단과 관련지어 하위문화의 일종으로써 언제나 주류의 지배문화에 대해 비행적이고 일탈적인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더 나아가 청소년의 문화는 기존의 사회적·정치적 질서를 유지하는데 역기능적이라고 간주되어왔다.
청소년 관련 문헌에서는 청소년 문화를 미성숙문화, 저항문화, 비행문화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기성세대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기존의 사회질서에 부적응 하는 청소년들에게 부여하는 이러한 정의는 청소년이 주체적인 행위자가 아닌 객관적 혹은 대상적 존재로 파악하려는 시도의 결과인 것이다(박광민, 1999).
영국의 버밍햄 대학의 문화연구소(University of Birmingham, Centre for Contemporary Cultural Studies)를 중심으로 일련의 연구자들은 전후 영국 사회 노동자 계급 청소년들의 체계적 저항 수단으로 하위문화를 개념화한다. 2차 대전 이후 영국 사회구조의 와해는 노동계급의 생활터전을 위협하였고, 부모세대가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가치관이 붕괴되기에 이른다. 노동계급의 청년 하위문화는 두 가지 문화형태들에 대한 반발을 통해 생성되었다. 하나는 부모문화이며 다른 하나는 지배문화이다. 노동계급의 하위 청년문화는 노동계급 출신의 ‘부모문화’에 대항하여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던 전통적인 윤리의식과 규범에 반대하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부르주아 지배문화에 대항하여 경제적·정치적 착취와 그로 인한 문화적 불평등에 대한 반대이다. (Hebdige, 1998; 한국청소년개발원에서 재인용, 2005).
하위문화란 계급이나 성, 세대 등으로 구분되는 커다란 범주 속에 속하면서 각기 다른 속성에 의해 구별되는 다양한 소집단들의 독특한 정체성을 반영하는 문화를 의미한다(Hartly et al., 1983; 김창남, 1994). 즉, 한 사회의 포괄적인 문화 내에서 특정한 사회집단의 문화형태를 의미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