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마을을 통해 살펴본 1920·30년대 주택의 근대화와 ‘도시한옥’
- 최초 등록일
- 2018.12.13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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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생활문화사 과제로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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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날 ‘한옥’을 생각하면 사람들은 흔히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을 떠올리기 쉽다.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의 사이에 위치한 대표적인 전통 한옥 거주지역인 북촌은 많은 수의 한옥들이 밀집되어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장소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예상하는 바와는 달리, 북촌에 즐비한 한옥들은 온전히 조선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통 한옥의 형태를 모체로 하되 필요와 시대적 조건에 따라 개량된 ‘도시한옥’인 것이다.
주거는 단순한 물리적 구조체가 아닌, 특정 시대의 사회·문화적 가치관을 상징하는 것으로, 지속성과 변화를 반영하는 문화적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옥을 바라볼 때에도 그 안에 내재되어있는 변화상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렇다면 북촌은 언제 현재와 같은 한옥지구의 형태를 띠게 되었을까?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도시 한옥들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것일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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