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없는 원숭이 서평,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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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6억 년 전 원시지구의 탄생이후 21세기의 현대문명으로 도약하기까지 네 발로 걷던 털을 ‘가진’ 원숭이들은 점차 허리를 곧게 세웠고 불과 도구를 사용했다. 이후 철학적 사유를 시작하게 되면서 거대한 문명을 만들어냈고 현재의 털이 ‘없는’ 원숭이로 변화 할 수 있었다. 이 책의 필자는 수많은 장를 분류하면서 털 없는 원숭이에 대해 ‘싸움’ 이라는 장을 만들었다. 인간의 싸움에 관심을 갖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인간 공격성의 본질을 분석하다보면 결국 동물세계의 폭력의 본질과 다를 것이 없다는 점 때문이었다. 필자는 5장의 곳곳에서 털 없는 원숭이의 발전(혹은 발전 되었다고 일컫는)한 행위(인사, 경례, 종교)들이 동물세계에서 나타나는 행동의 또 다른 표현방법 혹은 표현방법의 변이였을 뿐이라며 동물과 털 없는 원숭이 사이의 대동소이한 사례들을 꾸준히 나열하고 있다. 5장의 마지막을 ‘털 없는 원숭이는 초기의 원시시대 이후 거의 변하지 않았다’ 로 마무리했듯이 필자의 주장은 매우 정확하고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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