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의 개인심리이론

목차

I. 아들러의 업적과 생애

II. 개인심리이론의 주요개념
1. 열등감과 보상
가. 기관열등과 보상
나. 열등 콤플렉스와 우월 콤플렉스
2. 생활양식
3. 가족구도와 출생순위
4. 사회적 관심
5. 창조적 자아

III. 개인심리이론의 평가

본문내용

I. 아들러의 업적과 생애

아들러는 자신의 이론을 "개인심리학(individual psychology)"이라고 불러주기를 바랐는데 그 이유는 인간은 선천적으로 사회적인 요구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적 존재로 보는데서부터임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런 기본 바탕 가운데 인간을 유일한, 분해할 수 없는, 자아 일치된, 그리고 통합된 실체로 보았기 때문이다. 개인(individual)이라는 단어가 자칫 사회적인 것과 반대되는 의미로 오해될 수도 있는데, 이 individual이라는 말은 나눌 수 없는 또는 전인이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라틴어 individium에 기초한 것이다.
그러나 후대의 그의 이론에 대한 평가는 "사회심리학"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이는 인간의 성격이론에 있어 프로이드의 성개념에 대한 항의를 발전시킨 인간의 사회성 즉 사회적 관심과 우월에의 추구의 개념을 도입, 강조한 최초의 사람이라는 점에서 그렇게 부르게 됐다고 본다. 물론 아들러는 프로이드나 융과는 달리 인간을 생물학적인 입장에서 전혀 파악하려 들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고 본다. 예를 들어 그의 성격불변론 등이 이점을 반증하고 있다고 보는데 하여튼 문제가 되는 것은 기본가정들이다. 프로이드는 성을, 융은 사고방식을, 인간성격형성의 기본가정으로 삼는 반면에 아들러는 사회적 관심을 그 선천적 성질로 가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태어나면서부터 사회적 관심을 갖게 된다는 기본 주장에 바탕을 둔 아들러의 성격이론은 각 개인에 따라 독특한 생활양식을 갖게 된다고 보는데 이는 그의 개인심리학이라는 명칭을 더욱 부각시킨다고 볼 수 있다. 아들러의 어린 시절은 한 마디로 많은 역경과 고통의 시절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는 1870년 2월 7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교외 펜지히라는 곳에서 유태인 상인의 6형제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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