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지역 커피로드(Coffee Road), 스페인 문화권 탐구
- 최초 등록일
- 2019.01.04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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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시작하는 말
1. 커피로드를 떠나기에 앞서
2. 커피 백과사전
Ⅱ. 본론
1.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나라, 쿠바(Cuba)
2. 마야인의 후손들이 살아가는 곳, 과테말라(Guatemala)
3. 천혜의 자연과 때 묻지 않은 사람들이 사는 곳, 온두라스 (Honduras)
4. 풍요로운 해안, 코스타리카(Costa rica)
5. 열정적이고 매력적인 나라, 콜롬비아(Colombia)
Ⅲ. 끝내는 말
본문내용
‘크리스털 마운틴’은 전체 커피 수확량의 약 3%밖에 되지 않아 구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커피라고 한다. 그리고 언뜻 보면 세계 3대 명품 커피 중 하나인 자메이카의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과 이름이 혼동될 만도 한데, 크리스털 마운틴이 들어온 역사와 배경을 살펴보면 그럴 만도 하다. 쿠바의 커피 역사는 1748년 스페인 사람인 돈 호세 헤럴드가 아이티의 커피농원에서 커피를 가져오면서 시작된다. 이때 헤럴드가 가져온 품종이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과 같은 종자였다고 한다. 때문에 유기농 재배에 습식 가공된 쿠바의 크리스털 마운틴은 종종 자메이카의 블루 마운틴으로 혼동될 정도라고 한다. 블루마운틴과 크리스털마운틴 이외에도 콜롬비아의 에메랄드 마운틴, 코스타리카의 코랄마운틴,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가요 마운틴 등 뒤에 ‘~마운틴’이 붙는 커피들은 여러 종류가 있다. 그렇다면 커피 이름 뒤에 ‘~마운틴’이 붙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대부분 일본 커피무역을 주도하는 중개상들이 각 산지별 커피를 보고 그 중 품질이 매우 뛰어난 커피에 붙여 준 별명과 같은 애칭인데,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보석의 이름을 본 따서 ‘마운틴’을 붙였기 때문이다. ‘~마운틴’ 류 커피들은 대부분 부드러움을 기본으로 산지별 특성을 가진 뛰어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그러니 ‘~마운틴’이 붙는 커피가 비쌀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어느 날 쿠바의 커피산업에 악재가 닥쳤다. 원인은 체 게바라의 쿠바혁명 이었다. 쿠바혁명 이후 카스트로의 사회주의 정부가 들어서자 케네디는 쿠바의 커피를 통산 금지 시켰다.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미국이 수입을 금지한 항목은 다른 나라에서도 수출이 힘들어진다. 아직도 이 통상 금지는 풀리지 않고 있어 쿠바에서는 이 수출 금지를 풀기 위한 운동이 전개 중이라고 한다.
쿠바, 하면 또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노인과 바다’로 유명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이다. 헤밍웨이는 플로리다의 키웨스트 섬에서 낚시 여행을 위해 쿠바에 왔고, 곧 아바나와 쿠바 사람들과 사랑에 빠졌다.
참고 자료
남아메리카 북부 오리노코강(江) 유역에 펼쳐져 있는 초원지대. (네이버 백과사전)